사흘간 2만명에 백신.. 중증이상반응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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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이틀 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
2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만322명이 1차 백신접종을 마쳤다.
화이자 백신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5000여명이다.
정부가 600만명분을 도입하기로 한 존슨앤드존슨(J&J) 코로나19 백신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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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도입 J&J도 FDA 긴급승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이틀 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 일부 경미한 이상반응은 있었지만, 중증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2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만322명이 1차 백신접종을 마쳤다. 첫날인 2월 26일 1만9105명에 이어 27일 1217명이 접종했다. 연휴기간에도 하루 1000~2000명가량 접종행렬이 예상돼 사흘간 접종자는 2만명대 초반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 두 가지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 종류별로는 2만22명이 AZ 백신, 300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AZ와 화이자 백신 모두 면역형성을 위해서는 각각 8주, 3주 정도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접종해야 한다.
정부는 3월 말까지 약 36만5000명에 대한 백신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AZ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총 5813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1만130명이다. 화이자 백신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5000여명이다.
현재까지는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같은 중증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날 중대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째인 2월 27일 하루 동안 97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AZ 백신을 접종한 후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람은 96명, 화이자 백신 이상반응 신고는 1명이다. 첫날 이상반응 신고건수 15건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규모다. 다만 대부분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예방접종 뒤 흔히 나타나는 경증 사례다. 방역당국은 즉시 치료해야 하는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부가 600만명분을 도입하기로 한 존슨앤드존슨(J&J) 코로나19 백신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미국에서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3번째 백신이 나오는 것이다.
J&J 백신의 예방효과는 72%로 90%선인 화이자와 모더나에 비해 낮지만 1회만 맞으면 된다. 또한 2~8도의 상온에서 유통이 가능해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냉동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접종이 가능해진다.
hsk@fnnews.com 홍석근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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