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SW시장, 세계 시장의 0.9%..16위로 1단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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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를 인용해 올해 국내SW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2.6% 증가한 131억 8000만 달러를 형성, 세계 시장 비중이 0.9%로 순위가 상위 20개 국가 중 16위로 한 단계 하락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세계 SW 시장 규모는 비대면 관련 수요와 더불어 신규 시장 확산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 3973억 달러를 형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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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를 인용해 올해 국내SW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2.6% 증가한 131억 8000만 달러를 형성, 세계 시장 비중이 0.9%로 순위가 상위 20개 국가 중 16위로 한 단계 하락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SW 시장은 성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신흥국이 증가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SW 시장 규모는 비대면 관련 수요와 더불어 신규 시장 확산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 3973억 달러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중 IT서비스가 7177억 달러로 전년보다 1.9% 증가, 운영 및 지원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복세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패키지SW는 클라우드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6796억 달러로 전년보다 5.3%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별로 보면, 대부분 국가에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흥국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 시장의 46.7%를 차지하는 미국은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6522.3억 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며 모든 지역에서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세계 시장 5위인 중국은 11.7% 증가, 세계 시장 9위인 브라질은 10.7%, 세계시장 12위인 인도는8.2%, 세계 시장 18위인 멕시코는 7.0%의 성장이 각각 예상됐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전년 대비 순위가 각각 2계단, 4계단 상승했다.
한편 사업과 업무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AI 시장이 급성장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상현(VR) 등 신규 비즈니스 기회가 증가하면서 관련 SW 시장 확대가 예상됐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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