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서울E, '개막 무승 징크스' 탈출.. 서울E 3-0 부산

박병규 2021. 2. 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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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7년 만에 개막전 무승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서울은 2015년 창단부터 지난 시즌까지 개막전에서만 3무 3패를 기록했다.

서울은 28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에서 장윤호, 이상민, 김정환의 득점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두었다.

서울은 전반 초반부터 부산을 밀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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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서울 이랜드가 7년 만에 개막전 무승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서울은 2015년 창단부터 지난 시즌까지 개막전에서만 3무 3패를 기록했다.

서울은 28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에서 장윤호, 이상민, 김정환의 득점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두었다. 수비수 이상민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홈 팀 부산은 4-2-3-1로 나섰다. 골키퍼 안준수, 박민규, 발렌티노스, 박호영, 이상준, 이래준, 박종우, 성호영, 김진규, 정훈성, 박정인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서울은 3-4-2-1로 나섰다. 골키퍼 김경민, 이인재, 이상민, 김진환, 박성우, 장윤호, 김선민, 황태현, 레안드로, 김민균, 이건희가 선발 출전했다.

서울은 전반 초반부터 부산을 밀어붙였다. 레안드로는 과감한 돌파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막판 수비에 막혔다. 부산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1분 정훈성이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 양 팀의 경기는 과열 양상을 띠었다. 경기는 거칠어졌고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선수가 속출했다.

전반 36분 서울 장윤호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부산은 전반 막판에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0분 부산의 코너킥에서 발렌티노스의 헤딩슛은 벗어났다. 전반 42분 박정인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치열한 경기를 펼친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두 팀의 경기는 치열했다. 후반 10분 김민규의 슈팅은 몸을 날린 부산 수비에 막혔다. 서울은 베네가스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결국 서울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2분 장윤호의 중거리 슛이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기세가 오른 서울은 격차를 벌리려 노력했고 후반 20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서울의 코너킥 후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이상민이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부산은 공격수 안병준과 드로젝을 투입하며 만회를 노렸다.

하지만 서울의 수비가 단단했다. 부산은 측면 공략과 빠른 빌드업으로 골문을 두드렸으나 쉽게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서울이 높게 라인을 올린 부산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고 후반 42분 김정환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결국 리드를 잘 유지한 서울이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경기 결과
부산 (0)
서울E (3) – 장윤호(57’), 이상민(65’), 김정환(87’)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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