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도 연봉 인상 대열 합류하나?..경쟁사 탓에 인상 불가피할듯

정윤주 2021. 2. 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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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넷마블이 잇따라 임금인상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들과 함께 업계 '빅3'로 꼽히는 엔씨소프트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매년 3∼4월 연봉 인상 여부를 검토해 4월부터 적용한다.

다만 게임업계에서는 넥슨과 넷마블이 직원 연봉을 800만원씩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엔씨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직원들의 기대감이 커져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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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사옥 [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넥슨과 넷마블이 잇따라 임금인상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들과 함께 업계 '빅3'로 꼽히는 엔씨소프트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매년 3∼4월 연봉 인상 여부를 검토해 4월부터 적용한다.

엔씨는 3월까지 직원 개개인별로 성과급을 지급하고 이어 연봉 책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엔씨는 전 직원 연봉을 1천만원 인상한다는 소문에 휩싸였으나 회사 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다만 게임업계에서는 넥슨과 넷마블이 직원 연봉을 800만원씩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엔씨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직원들의 기대감이 커져 있는 상태다.

엔씨는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매출 2조4천162억원, 영업이익 8천2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2조4천848억원으로 매출 규모는 비슷하고 영업이익은 적은 넷마블이 연봉 800만원 인상을 발표한 탓에 엔씨가 이 이상의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게임업계를 비롯해 정보통신(IT)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필수 인력의 수요가 늘자 이들을 위한 보상책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게임업계에서는 이직이 잦은 업계 특성상 필수 인력의 이탈을 막으려면 연봉 인상 등 보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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