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여행 대신 새차 샀다.. 캐피탈사 오토론 작년 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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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요 캐피탈사의 오토론이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27만4859대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여신금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수입차 출시가 늘면서 구매 수요도 그만큼 증가한 게 가장 큰 이유"라면서 "다만, 자동차 담보 대출인데다 은행권보다 대체로 금리도 높아 (오토론 일부를) 신용대출 등의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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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신규등록 6.2%↑
국내·수입 신차들이 많이 출시된데다 구입 수요도 높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8일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캐피탈사(현대·KB·JB우리)의 지난해(9월 말 기준) 오토론 잔액은 18조1285억8000만원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16조6679억1700만원)보다 1조4606억6300만원(8.7%) 증가한 수준이다.
당초 오토론은 캐피탈사 등 여신금융업계가 주로 취급해왔지만 주요 시중은행들까지 자동차 담보 대출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가열됐다.
다만 은행들은 서울보증보험을 통한 담보물로 오토론을 취급하는 반면 캐피탈사 등은 자체적으로 오토론을 진행해 한도 차이가 있다. 각 이용고객에 따른 신용등급별고 금리 차이도 있어 직접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는 않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0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신규 등록은 190만5972대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지난해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의미다.
수입차도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27만4859대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여신금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수입차 출시가 늘면서 구매 수요도 그만큼 증가한 게 가장 큰 이유"라면서 "다만, 자동차 담보 대출인데다 은행권보다 대체로 금리도 높아 (오토론 일부를) 신용대출 등의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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