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울감 퇴치" 전주시, 노인전문 심리상담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등을 겪는 노인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태원)와 엠마오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숙희)는 엠마오노인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노인들의 정신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엠마오노인복지센터는 덕진구 여의동에 위치한 노인특화서비스 수행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조기에 발굴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효경노인복지센터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박태원 센터장은 "협약이 노년층 자살률을 줄이는 데 좋은 발판이 됐으면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노인들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