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3월말 새 대표 선출.. "아픈만큼 단단해질 것"

백윤미 기자 2021. 2. 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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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정의당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 이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정의당이 내달 23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한다.

정의당은 28일 당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열고 이런 일정을 확정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진행한 뒤 29일 당대표를 확정하게 된다.

당 안팎에서는 새 당대표 후보군으로 박원석 전 정책위의장, 여영국·윤소하·이정미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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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정의당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 이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정의당이 내달 23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한다.

정의당 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코로나19 청년실신시대, 이것이 진짜 특단의 대책' 4차 추경 긴급청년대책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연욱 정책위의장, 강 비대위원장, 강민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연합뉴스

정의당은 28일 당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열고 이런 일정을 확정했다.

3월 5~6일 후보 등록을 거쳐 18~23일 투표를 진행하고 23일 개표하는 일정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진행한 뒤 29일 당대표를 확정하게 된다.

당 안팎에서는 새 당대표 후보군으로 박원석 전 정책위의장, 여영국·윤소하·이정미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전국위 모두발언에서 "지난 한 달간 우리가 경험한 고통은 한국 사회가 뼈아프게 반성했어야 할 상처"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아픔만큼 단단해질 것이고 진보 정치는 새롭게 고쳐 쓸 페이지만큼 넓어질 것"이라고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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