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내달 23일 새 대표 선출.."아픈 만큼 단단해질 것"

신용현 2021. 2. 28.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이 내달 23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정의당은 28일 당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전국위 모두발언에서 "지난 한 달간 우리가 경험한 고통은 한국 사회가 뼈아프게 반성했어야 할 상처"라며 "정의당은 아픔만큼 단단해질 것이고 진보 정치는 새롭게 고쳐 쓸 페이지만큼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김종철 성추행 사건' 이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윤기 정의당 당대표 직무대행, 이은주, 배진교, 류호정 의원 등 참석자들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략협의회에서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의당이 내달 23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정의당은 28일 당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3월5~6일에 후보 등록을 거쳐 18~23일 투표가 진행된다. 개표는 23일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진행하고 29일 당대표를 확정한다.

당 안팎에서는 박원석 전 정책위의장과 여영국·윤소하·이정미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전국위 모두발언에서 "지난 한 달간 우리가 경험한 고통은 한국 사회가 뼈아프게 반성했어야 할 상처"라며 "정의당은 아픔만큼 단단해질 것이고 진보 정치는 새롭게 고쳐 쓸 페이지만큼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렵다"며 "위기를 전환의 계기로 삼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내용으로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김종철 성추행 사건' 이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