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시몬스·템퍼, 여의도서 세게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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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업계가 서울 여의도에서 대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10년여만에 처음으로 서울내 백화점이 출점되자 침대업체들이 수요층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해당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서다.
2월28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와 시몬스는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 4층에 나란히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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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업계 입점·마케팅 경쟁 치열
에이스침대 최대 규모 매장 열어
2월28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와 시몬스는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 4층에 나란히 입점했다. 국내 침대 업체 1위인 에이스침대는 국내 백화점 내 에이스침대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
더현대 서울 4층에 오프한 에이스침대의 신규 매장은 약 312㎡(94평)으로 국내 백화점에 입점한 에이스침대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더현대 서울에 입점한 리빙, 가구 브랜드 매장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쾌적한 공간에서 에이스침대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감동을 느끼는 '브랜드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 전략에 따라 프리미엄 라인업을 위주로 더현대 서울점 매장을 구성했다"며 "침대 베스트셀러와 백화점 단독 제품,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의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시몬스도 더현대 서울에 매트리스 체험형 매장을 열었다. 3월 8일부터 21일까지는 지하 1층 대행사장, 15일부터 21일까지는 지상 4층 행사장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매장도 연다.
시몬스 더현대 서울점은 개방감 있는 매장에서 시몬스 침대 매트리스와 베딩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혼수와 이사 시즌을 맞아 '더 드림 페어'를 진행하고 있다. 3월31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고급 침구 세트를 제공한다. 시몬스의 경우 '시몬스 리빙페어'를 진행해 구매하는 상품 종류에 따라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침구와 리빙 관련 업체들도 여의도에 등장하고 있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템퍼도 '더현대 서울' 4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템퍼는 대표적인 매트리스 컬렉션과 뱅앤올룹슨의 최초의 사운드바 베오사운드 스테이지가 적용된 프레임 '템퍼 리케'를 배치했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10년 만에 서울에 신설되는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신규 소비자를 찾기 위한 업체들도 관심이 높다"며 "특히 결혼 시즘과 새봄맞이 인테리어 시즌 등을 맞으며 입점경쟁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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