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분양 스타트..4일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이번주 전국 11곳 5041가구
분상제 적용돼도 실거주 피해
2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첫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5041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받는다. 오는 3일 서울 1호 분양 단지로 코오롱글로벌이 광진구 자양동 658-14 일대에 공급하는 '자양 하늘채 베르'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19층 2개동에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 중심 단지로 총 165가구 중 전용 49㎡ 5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580만원이다.
4일 제일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136 일대에 들어서는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 84~101㎡ 중대형 위주로 공급하며 총 780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2450만원으로 전용 84㎡가 8억2300만~9억원으로 정해졌다. 전용 101㎡는 추첨제로 50% 풀리지만 중도금 대출 불가선인 9억원을 넘기니 주의해야 한다. 실거주 의무는 피했지만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8년이다.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열린다. 5일 한신공영이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418가구 규모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같은 날 두산건설은 강원 삼척시 정상동 351 일대에 들어서는 736가구 규모 '삼척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을 연다.
분양 성수기인 3월에 들어서자 전국 아파트 분양장이 활짝 열리고 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는 4만3382가구(1순위 청약 기준, 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3만403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수도권이 1만3604가구(40%)이고, 지방은 2만433가구(60%)로 집계됐다. 3월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전월보다 172.8% 상승할 전망이다. 2월 일반분양 물량(2월 25일 기준)은 수도권 7883가구와 지방 4594가구를 합쳐 전국 1만2477가구였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5곳 1만63가구(29.6%)로 가장 비중이 크고 이어서 대구 13곳 6087가구, 경남 4곳 4210가구, 인천 3곳 2614가구, 부산 2곳 2551가구 순이다.
[이축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빌라라도 내 집 있어야 버티지"…은평구 매매거래 주택 10채 중 7채 `빌라`
- 서울, 노후빌라 밀집지역에 3만가구
- [단독] 투기재발 우려에…소규모 재개발도 조합 결성후엔 집 못판다
- 국민 5명 중 1명만…"현 정부, 부동산 정책 성공적"
- 대출규제 금리인상에 대도시 주택 거래 `반토막`…규제 피한 지방중소도시만 `선방`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피카소의 ‘우는 여인’ 도라
- 김연경 “배구 씹어먹었던 시절, 내가 봐도 사기캐 느낌”(십오야)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