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주차시스템으로 고밀개발 부작용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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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4 공급대책의 한 축인 서울 역세권 고밀개발을 예고하면서 주차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정된 공간에서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주차가 가능하고, 공사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한 신기술들이 나와 주목된다.
2월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기계식 주차업체 쎈블락과 장비제조업체 미래시스코는 최근 스마트 자동주차시스템 '팍콤'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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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차장보다 최대 2배 수용
정부가 2·4 공급대책의 한 축인 서울 역세권 고밀개발을 예고하면서 주차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정된 공간에서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주차가 가능하고, 공사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한 신기술들이 나와 주목된다.
2월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기계식 주차업체 쎈블락과 장비제조업체 미래시스코는 최근 스마트 자동주차시스템 '팍콤'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은 공간 활용을 최적화한 원형 지하 주차장을 만들어 기존의 기계식 주차장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그동안 역세권 등 고밀 지역에서 지하주차장은 구조체 설치 난제로 도입이 어려웠다. 팍콤은 지하 원형구조체 설치 신공법으로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 쎈블락 관계자는 "관공서 주차공간, 지상공영 주차장, 병원, 재래시장, 도심공원, 주택가 공터 등 유휴 공간만 있더라도 그 지하를 이용해 원형 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다"면서 "그 지상공간은 문화·생활 및 개발사업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팍콤 주차시스템은 토지 조건에 따라 다양한 규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적정 출차시간을 고려해 층당 12대형(20.5m) 지하 6층, 10대형(19.5m) 지하 7층, 8대형(18.5m) 9층 등 3개 타입으로 나뉘어진다. 층당 12대형으로 만들면 총 72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박재홍 쎈블락 회장은 "토지 이용성 향상으로 지가가 상승하고 최적화된 주차 동선으로 교통 환경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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