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재개발 현장 찾아 민심 공략..나경원·오세훈은 지지선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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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재개발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노후한 주택 현장을 찾아 부동산 민심 공략 행보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의 나경원 예비후보는 전직 구청장들과 전·현직 시·구의원들의 지지를 업었고 오세훈 예비후보는 교육계의 지지선언을 받는 등 세(勢)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시 전직구청장 10명과 전·현직 시·구의원 201명 등 총 288명의 지지선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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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구청장 등 288명 나경원 지지선언..교육계 210여명 오세훈 지지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재개발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노후한 주택 현장을 찾아 부동산 민심 공략 행보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의 나경원 예비후보는 전직 구청장들과 전·현직 시·구의원들의 지지를 업었고 오세훈 예비후보는 교육계의 지지선언을 받는 등 세(勢)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현장을 방문해 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계자들과 구역 일대를 둘러봤다.
페인트가 벗겨진 건물 외벽에 절단된 도시가스 배관이 늘어진 곳을 지나면서 "재개발 지역마다 너무 열악한 곳이 많다"고 한숨 지은 안 후보는 "12년 지난 것을 이 상태로 둔다는 게 참 이해가 안된다"고도 했다. 이 지역은 2009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서울시·동작구청과 주민들 사이 협의 난항으로 재개발이 빠르게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안 후보는 현장을 둘러본 후 기자들과 만나 "지역에 따라 사업이 빨리 진행되기도 늦게 진행되기도 합니다만 지연되는 곳들은 왜 지연되는지 원인을 찾아서 한시바삐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청 내 회의하는 곳도 좋지만, 일이 바쁘더라도 현장을 둘러보면 오히려 문제 해결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도 본다. 그래서 (시장에 당선된다면) 열심히 현장을 다닐 생각"이라고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시 전직구청장 10명과 전·현직 시·구의원 201명 등 총 288명의 지지선언을 받았다.
최홍우 전 시의원 등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서울부터 정권교체를 통해 서울의 새역사를 쓸 나경원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아 결집했다"고 했다.
나 예비후보는 "저와 함께 당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전직구청장, 전‧현직 시‧구의원들의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 문재인 정권 심판에 가장 앞장섰던 나경원이 강인한 의지와 결단력으로 서울을 되찾고 정권교체의 교두보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6시에는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SNS서포터즈 랜선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오세훈 예비후보는 김영숙 전 덕성여자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대학 교수 등 교육계 인사 210여명의 지지를 등에 업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세훈 후보만이 진정한 중도개혁우파의 가치를 구현하면서 교육개혁을 주도할 서울시장 적임자로 판단해 지지한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교육계의 노력과 서울시의 노력이 합쳐져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인재들을 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답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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