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3월말 새 대표 선출.."아픈 만큼 단단해질 것"

강민경 2021. 2. 28.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철 성추행 사건' 이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정의당이 내달 23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정의당은 28일 당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열고 이런 일정을 확정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아픔만큼 단단해질 것이고 진보 정치는 새롭게 고쳐 쓸 페이지만큼 넓어질 것"이라며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렵다. 위기를 전환의 계기로 삼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내용으로 채우겠다"고 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재ㆍ재난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묵념 지난 2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운동본부(산재ㆍ재난참사 피해자모임) 간담회에서 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과 참석자들이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김종철 성추행 사건' 이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정의당이 내달 23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정의당은 28일 당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열고 이런 일정을 확정했다.

3월 5~6일 후보 등록을 거쳐 18~23일 투표를 진행하고 23일 개표하는 일정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진행한 뒤 29일 당대표를 확정하게 된다.

당 안팎에서는 새 당대표 후보군으로 박원석 전 정책위의장, 여영국·윤소하·이정미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전국위 모두발언에서 "지난 한 달간 우리가 경험한 고통은 한국 사회가 뼈아프게 반성했어야 할 상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아픔만큼 단단해질 것이고 진보 정치는 새롭게 고쳐 쓸 페이지만큼 넓어질 것"이라며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렵다. 위기를 전환의 계기로 삼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내용으로 채우겠다"고 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한국 사회의 노동, 젠더, 인권 문제 등을 깊이 성찰하겠다는 내용 등을 담은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화하는 윤소하 박원석 정의당 윤소하(왼쪽), 박원석 전 의원이 지난 2월 5일 국회에서 열린 전직 대표ㆍ국회의원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kmk@yna.co.kr

☞ 김동성 극단 선택 시도…의식 흐릿한 상태로 발견
☞ "'용진이형'이라 불러달라" 클럽하우스 등장한 정용진
☞ 만 90세 정진석 추기경 건강 악화…병원 입원
☞ 불륜 의심하는 남편 손가락 꺾어버린 아내는…
☞ 투계장 싸움닭 다리 칼날에 사타구니 베인 주인 그만…
☞ '소림축구' 오맹달 간암 사망…주성치 "비통"
☞ "증거 내놔라"vs"원하는대로"…기성용 사건 '끝까지' 간다
☞ 한 마을에 쌍둥이 23쌍 태어나…"헷갈리네"
☞ '학폭 논란' 스트레이키즈 현진, 결국 활동 중단
☞ 천안 다세대주택서 부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