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한 것, 후회 했는데 반성돼"..함소원, '진화와 결별설' 후 남긴 심경

강소영 2021. 2. 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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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와 결별설 등 여러 논란을 겪은 함소원(사진)이 심경을 밝혔다.

함소원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이도 먹고 아기를 가지면 세상 다 알 줄 알았는데 아직도 모자라고 배울 점 투성이다"라고 운을 떼며 한 네티즌과 나눈 대화를 게재했다.

함소원은 네티즌의 응원에 "'아내의 맛' 찍으면서 한 번도 감사함을 이렇게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던 것 같다. 보내주신 글귀 읽으면서 제 자신을 반성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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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와 결별설 등 여러 논란을 겪은 함소원(사진)이 심경을 밝혔다.

함소원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이도 먹고 아기를 가지면 세상 다 알 줄 알았는데 아직도 모자라고 배울 점 투성이다”라고 운을 떼며 한 네티즌과 나눈 대화를 게재했다.

공개한 메시지에서 4년간 암 투병 중인 모친을 간병했다는 네티즌은 “정말 힘들 때 엄마랑 '아내의 맛'에서 소원 언니 나오는 방송 보며 웃고 울고 추억이 많다. 비록 지금은 하늘로 아빠를 만나러 가셨지만 언니 방송 보며 엄마가 웃던 얼굴은 저한테 늘 기억에 남는다”며 “세상에 나쁜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도 많다. 뒤에서 응원하는 분들도 있으니 힘내라”는 응원을 전했다.

함소원은 네티즌의 응원에 “‘아내의 맛’ 찍으면서 한 번도 감사함을 이렇게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던 것 같다. 보내주신 글귀 읽으면서 제 자신을 반성했다”고 화답했다.

이어 “최근 며칠 제가 연예인이란 것에 굉장히 후회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갑자기 반성이 된다”면서 “귀한 직업 잘 지키겠다. 친정언니라 생각하고 자주 소식 달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4일 함소원과 진화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후 함소원은 “우리는 너무나 사랑해 결혼했다. 우리의 사랑 앞에선 나이도, 사람들의 시선도, 국경도 그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생각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라면서 “저는 이 가정을 지켜낼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틀 후 함소원은 “진화와 일주일 만에 화해했다”며 “제가 나이가 있어서 이해를 좀 더 했어야하는데 성격이 있어서 그랬다. 남편에게 더 잘해야겠다”며 두 사람의 갈등이 봉합됐음을 전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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