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옵티머스 펀드 가교운용사 최대주주로

고재연 2021. 2. 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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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기로 드러난 옵티머스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이 펀드 자산 이관을 맡을 가교운용사(배드뱅크)의 최대주주를 맡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28일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책임 있는 주체가 펀드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이라며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로서 투자자 보호에 책임감을 갖고 금융당국과 협의해 가교운용사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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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기로 드러난 옵티머스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이 펀드 자산 이관을 맡을 가교운용사(배드뱅크)의 최대주주를 맡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28일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책임 있는 주체가 펀드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이라며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로서 투자자 보호에 책임감을 갖고 금융당국과 협의해 가교운용사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운용한 46개 펀드는 5151억원어치가 환매 중단됐다. 이 중 NH투자증권 판매액은 4327억원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옵티머스 펀드 자산을 넘겨받을 주체와 최대주주가 결정되면 자산 회수 및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등록 취소 등 제재 절차도 본격화된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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