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프로축구팀 해체 도미노.. 前시즌 챔프 '장쑤 쑤닝'도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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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중국 프로축구우승팀 장쑤 쑤닝도 28일 팀 운영 중단을 선언하면서 슈퍼리그가 뒤숭숭하다.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장쑤 쑤닝은 이날부터 구단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면서 "구단의 후속 발전에 관해 뜻있는 기업과 논의할 것이다"고 밝혔다.
쑤닝그룹이 비용 절감을 위해 축구단 투자를 중단할 의사가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중국 축구계 일각에서는 쑤닝 축구단이 결국 해체로 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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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지난 시즌 중국 프로축구우승팀 장쑤 쑤닝도 28일 팀 운영 중단을 선언하면서 슈퍼리그가 뒤숭숭하다.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장쑤 쑤닝은 이날부터 구단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면서 “구단의 후속 발전에 관해 뜻있는 기업과 논의할 것이다”고 밝혔다.
쑤닝그룹이 비용 절감을 위해 축구단 투자를 중단할 의사가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장진둥 쑤닝그룹 회장은 최근 “쑤닝은 소매 판매 증진에 집중해야 하며 닫을 것은 닫아야 한다”고 밝혔다.
가전제품 양판점으로 시작해 대형 종합 유통업체로 성장한 쑤닝은 지난해 말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인들 소비가 급속히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면서 오프라인 매장 의존도가 높은 쑤닝은 재무 상황이 크게 악화했다.
중국 축구계 일각에서는 쑤닝 축구단이 결국 해체로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톈진 톈하이, 랴오닝 훙윈 등도 팀을 해체했다.
매체는 2021 시즌을 앞두고 축구계에서는 장쑤 외에도 여러 팀이 자금난에 봉착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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