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별' 오맹달, 간암으로 별세

김지현 기자 2021. 2. 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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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오맹달(우멍다)이 간암으로 별세했다.

28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은 오맹달은 최근 병세가 악화돼 눈을 감았다.

1952년 중국 샤먼에서 태어난 오맹달은 1973년 홍콩 방송국 TVB에서 저우룬파(주윤발), 런다화(임달화) 등과 함께 연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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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홍콩 배우 오맹달(우멍다)이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28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은 오맹달은 최근 병세가 악화돼 눈을 감았다.

1952년 중국 샤먼에서 태어난 오맹달은 1973년 홍콩 방송국 TVB에서 저우룬파(주윤발), 런다화(임달화) 등과 함께 연기를 시작했다. 특히 저우싱츠(주성치)와 콤비를 이룬 작품이 국내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동료들도 슬픔에 빠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맹달의 오랜 동료 주성치(저우싱츠)는 “그 동안 오맹달의 병세를 지켜보고 다소나마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여전히 너무 슬프고 비통하다”면서 “오랜 기간 콤비이자 친구였다. 아직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애도했다.

‘천장지구’에 함께 출연했던 유덕화(류더화)는 “그곳에서는 아프지도 않고 걱정도 없기 바란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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