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김은빈 8강行..김예은-박수아 예선 마지막날 결판
B조 박수아-김예은, C조 전애린-김정미 8강 다툼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서 ’20-21 LPBA투어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16강 조별예선 2일차 1~2턴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김세연은 전애린에 2:0 완승을 거뒀고, 김은빈 김예은 김정미는 각각 박수아 오지연 오수정을 2:1로 물리쳤다.
◆B조 김은빈 8강 진출...김예은‧박수아 2위 담판
B조에서 김은빈은 김예은과 박수아를 제치고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예은과 박수아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2위 자리를 다퉈야하고, 오지연은 2패로 탈락했다.
박수아와의 경기에서 김은빈은 첫 세트 1이닝 2득점을 기록한 뒤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6-4로 앞섰다. 이어 12이닝 3득점으로 달아났고, 14이닝 뱅크샷으로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를 2-11로 내줬고 3세트도 2-5로 끌려갔다. 김은빈은 6이닝부터 살아났다. 뱅크샷을 시작으로 8이닝까지 4득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0이닝 2득점으로 매치 포인트, 그리고 13이닝 끝내기 득점으로 승리했다.
김예은은 오지연에 2:1 역전승을 따냈다. 1세트 김예은은 4이닝 하이런 6점 등으로 오지연에 8-6으로 앞섰다. 하지만 오지연이 13이닝(4점) 세트포인트 후 14이닝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김예은은 뱅크샷 3개를 앞세워 2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5이닝 6-3에서 절묘한 뱅크샷을 성공했고 이후 2점 추가해 10-6으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6이닝 연속 공타를 치는 사이 오지연이 무섭게 추격하며 결국 10-10 동점이 됐다. 그러나 16이닝 째 극적인 뱅크샷이 터지며 11점을 채웠다.
3세트서는 김예은이 9-0 완승을 거뒀다.
◆C조 김세연 2승 8강行…전애린 김정미 1승1패
김세연은 전애린을 2:0으로 물리치고 2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승1패 전애린과 김정미는 마지막 경기서 2위를 다투게 됐고 오수정은 2패로 탈락했다.
김세연은 전애린을 상대로 1세트 첫 공격부터 4점을 기록했고 3이닝에도 1점을 추가했다. 7-4로 앞선 9이닝부터는 4이닝 연속 득점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초반 4이닝 연속 공타로 고전했지만 후반 뒷심을 발휘했다. 5이닝과 6이닝 2점씩 득점하며 4-1을 만들었고 8이닝과 9이닝엔 3점씩 올리며 10점을 밟았다. 그리고 10이닝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앞서 열린 경기서는 김정미가 오수정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김정미는 1세트를 6-11로 내줬지만 2세트서 뱅크샷 3개를 터뜨리는 등 하이런 6점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서도 분위기를 이어가며 2이닝까지 3-0으로 리드했다. 이후 4이닝 1점을 보탰고 5이닝 뱅크샷으로 6-2로 달았다. 오수정이 9이닝 4득점을 올리며 한 점차로 따라왔지만 11이닝 끝내기 뱅크샷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imfactor@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미래 샷이 어떻길래, 이틀째 와글와글…선수 직접 해명까지
- 쿠드롱 사파타 16강 확정…호프만 11점 ‘퍼펙트큐’
- [오늘의 당구경기/27일] 밤 11시 강민구-임준혁
- 카시도코스타스, PBA 2호 퍼펙트큐…상금은 없어
- ‘당구계 신사’ 김재근 7살 연하 신부와 결혼한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창업주 복귀해도…‘사면초가’ 위메이드
- 유재환, 코인으로 10억 손실…“피해자들 희롱으로 소통 어려워”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