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결승골' K리그1 포항, 인천에 2대 1 역전승

하성룡 기자 2021. 2. 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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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이 2021시즌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에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지난해 최종전에서 가까스로 11위를 확정해 강등을 면했던 인천은 무거운 첫발을 뗐습니다.

2016년까지 포항에서 뛰다 서울과 강원을 거쳐 포항으로 돌아온 신광훈은 동점 골로 화끈한 복귀 신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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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이 2021시즌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에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지난 시즌을 3위로 마쳤던 포항은 공격의 핵인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가 팀을 떠나고 새 외국인 공격수 2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라 전력을 완전히 가동하지 못하고도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지난해 최종전에서 가까스로 11위를 확정해 강등을 면했던 인천은 무거운 첫발을 뗐습니다.

포항은 전반 27분 인천 아길라르에게 중거리포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14분 신광훈이 중거리포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인천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아 오른발 슛을 날렸는데 인천 수비수 김광석의 몸에 맞고 굴절된 공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2016년까지 포항에서 뛰다 서울과 강원을 거쳐 포항으로 돌아온 신광훈은 동점 골로 화끈한 복귀 신고를 했습니다.

이어 26분엔 지난 시즌 신인왕 송민규가 날아올랐습니다.

전반에 수비수로 뛰다 후반에 공격수로 변신한 강상우의 왼발슛을 골키퍼가 쳐냈지만 송민규가 재빨리 공을 따내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꽂아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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