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3.1절 집회 강행은 文정권 도우미 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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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법원의 허가를 받지 않은 3·1절 집회는 취소해달라고 보수 단체들에 호소했다.
안 대표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무능, 폭주에 항의하는 단체들이 3·1절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정권 규탄 집회를 예고했다"며 "취지에는 당연히 동의하지만 방식과 시점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법원이 불허한 집회는 즉각 취소할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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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불허한 집회는 즉각 취소해달라" 호소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법원의 허가를 받지 않은 3·1절 집회는 취소해달라고 보수 단체들에 호소했다.
안 대표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무능, 폭주에 항의하는 단체들이 3·1절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정권 규탄 집회를 예고했다"며 "취지에는 당연히 동의하지만 방식과 시점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법원이 불허한 집회는 즉각 취소할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온갖 정책실패로 곤경에 빠진 이 정권은 집회 강행을 마음속으로 크게 반기며 공격의 칼을 갈고 있을 것"이라며 "집회 강행은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권 도우미가 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가받은 집회도 준비부터 해산까지 방역 지침을 철두철미하게 준수해 달라"며 "진정 정권 심판을 바란다면, 그들에게 단 하나의 빌미도, 한 치의 꼬투리도 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지금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4·7 보궐선거 투표장으로 나가 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 구국과 자유의 길"이라고 했다.
boh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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