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 감독, "백승호 순리대로 풀었으면 하는 아쉬움 있다"   [오!쎈 톡톡]

서정환 2021. 2. 28.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개막전을 앞둔 박건하 수원삼성 감독이 백승호를 언급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는 K리그 입단을 타진하며 전북과 먼저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백승호가 유소년시절 수원과 계약을 맺었고, K리그 입단 시 수원에 우선협상권이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백승호가 좋은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수원과 우선협상을 벌이지 않아 잡음을 야기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수원, 서정환 기자] K리그1 개막전을 앞둔 박건하 수원삼성 감독이 백승호를 언급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는 K리그 입단을 타진하며 전북과 먼저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백승호가 유소년시절 수원과 계약을 맺었고, K리그 입단 시 수원에 우선협상권이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전북은 백승호 영입전에서 손을 뗐다.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백승호 측은 수원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올 시즌 수원은 뚜렷한 전력보강이 없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온다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박건하 감독의 입장은 어떨까. 28일 광주와 개막을 앞두고 박건하 감독이 취재진과 만났다. 

백승호와의 협상에 진전이 있냐는 질문에 박 감독은 “백승호는 발전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순리대로 풀고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백승호가 좋은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수원과 우선협상을 벌이지 않아 잡음을 야기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박 감독은 백승호 영입여부에 대해 “구단의 계획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과연 수원과 백승호가 원만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