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역전 결승골' 포항, 인천 제압..첫 승 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스틸러스가 지난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 주인공 송민규의 결승골로 시즌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역전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에서 송민규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김광석은 지난 2002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포항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으로 이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포항스틸러스가 지난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 주인공 송민규의 결승골로 시즌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역전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에서 송민규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인천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포항을 상대한 김광석은 선발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김광석은 지난 2002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포항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으로 이적했다.
홈 팀 포항이 왼쪽 측면의 송민규, 강상우를 통한 공격을 펼치면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인천은 분위기 반등을 위해 전반 21분 빠르게 교체 카드를 꺼냈다.
22세 이하로 선발 출전한 박창환, 김채운을 빼고 아길라르와 지언학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교체카드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아길라르는 경기에 들어간지 6분 만에 김도혁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포항은 반격에 나섰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7분 이현일의 헤딩 슈팅이 이태희 골키퍼 손에 걸렸고, 후반 7분에는 이승모의 헤딩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며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던 포항은 후반 11분 이승모, 오범석을 빼고 전민광과 고영준을 투입했다. 선수 교체와 함께 오른쪽 측면 수비수였던 신광훈이 중앙 미드필더로 올라갔다. 전진 배치된 신광훈은 후반 14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중원으로 올라간 신광훈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공이 김광석 몸에 맞고 굴절돼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포항은 공세를 높였고 후반 26분 역전에 성공했다. 강상우의 왼발 슈팅이 이태희 골키퍼에 막혀 나온 공을 송민규가 잡아 골키퍼와 수비수를 완전히 제친 뒤 골로 마무리 지었다.
인천은 후반 35분 수비수 오반석을 빼고 공격수 송시우를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포항이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인천의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