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우고 패배..부천 이영민 감독 "보이지 않는 실수 보완해야[현장인터뷰]

정다워 2021. 2. 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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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패배한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패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이민성 감독님 첫 승을 축하드린다. 부천 팬에게 죄송하다. 개막전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한 명이 없는 상황에서도 이기고자 하는 의욕을 보였다. 고무적이다"라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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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부천=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개막전에서 패배한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패했다. 강팀 대전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이민성 감독님 첫 승을 축하드린다. 부천 팬에게 죄송하다. 개막전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한 명이 없는 상황에서도 이기고자 하는 의욕을 보였다. 고무적이다”라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부천은 조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후반 막판 2실점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수비의 힘은 돋보였다. 이 감독은 “집중력의 저하라고 본다. 안 먹어도 될 골을 먹는 것은 보완해야 한다. 상대가 잘해서 실점하면 크게 아쉽지 않을 텐데 보이지 않는 실수로 실점하면 사기가 저하될 수 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부천은 후반 중반 박하민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 감독은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데뷔전도 했고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실수를 해 급했던 것 같다.이런 일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박하민을 위로했다.

부천은 이날 경기에서 100% 국내파로 라인업을 꾸렸다. 외국인 선수 합류는 아직이다. 이 감독은 “몸 상태가 괜찮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쉽지 않다. 당분간은 국내 선수들로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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