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몰카 공유' 용준형 SNS 재개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1. 2. 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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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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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보낸 성관계 몰카를 카톡방에서 공유하고 부적절한 대화를 한 사실을 인정한 뒤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용준형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용준형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덮개로 가려진 건반이 담긴 흑백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가 SNS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연예계 복귀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 2019년 3월, 2015년 말 정준영과 1: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와 관련한 부적절 대화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책임을 통감하고 그룹의 이미지 실추와 2차 피해를 막고자 오늘자로 하이라이트를 탈퇴한다”고 밝혔다.

이후 용준형은 해당 사건 한달 뒤인 4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러나 훈련 중 부상으로 지난해 6월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해 근무하고 있다.

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뒤 멤버들과 소속사를 옮기고 그룹 하이라이트로 재데뷔해 활동해왔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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