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전 국대 김동성, 수면제 복용 병원행..생명엔 지장없어(종합)

이윤희 기자 2021. 2. 28.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들의 양육비 문제를 놓고 전처와 갈등을 빚어온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씨(41)가 수면제 복용 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씨는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수면제를 복용한 이유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위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김씨는 이혼한 전처와 아들의 양육비 문제를 놓고 심한 갈등을 빚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경기가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동성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12.17/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용인=뉴스1) 이윤희 기자 = 아들의 양육비 문제를 놓고 전처와 갈등을 빚어온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씨(41)가 수면제 복용 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김씨가 경기 용인시 상현동 자택에서 심한 어지럼증으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김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김씨는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수면제를 복용한 이유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위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김씨는 이혼한 전처와 아들의 양육비 문제를 놓고 심한 갈등을 빚어왔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빙상장이 문을 닫아 경제 사정이 나쁘니, (양육비)조금만 더 기달려 달라는 내용의 글을 전처에게 보내기도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l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