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확산세 한풀 꺾여..오사카부 등 긴급사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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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일부 지역의 긴급사태가 해제됐다.
당초 일본 정부는 오는 3월 7일을 끝으로 긴급사태를 해제할 계획이었으나 확진자 수가 크게 줄면서 종료 시점을 앞당겼다.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056명이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전면 해제되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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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곳, 7일 해제 전망
긴급사태 전면 해제 땐 올림픽 참가자 입국 허용키로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일부 지역의 긴급사태가 해제됐다.
28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사카부·교토부·효고현·후쿠오카현·기후현·아이치현 등 6개 광역자치단체에 내려진 긴급사태를 종료했다. 당초 일본 정부는 오는 3월 7일을 끝으로 긴급사태를 해제할 계획이었으나 확진자 수가 크게 줄면서 종료 시점을 앞당겼다.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056명이었다. 일본의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적게는 740명, 많게는 1,233명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되기 시작한 지난 2월 초·중순 하루 최대 7,000명대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도쿄도, 사이타마·가나가와·지바현 등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의 긴급사태도 7일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전면 해제되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올림픽 개최일이 다가오면서 분위기 띄우기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도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무관중 개최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 회장은 26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무관중 개최는 현시점에서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재연기에 대해 “추가 연기는 국민 여러분이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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