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은-에디뉴 골' 대전, '박창준 동점골' 부천 2-1 제압 [오!쎈 현장]

이균재 2021. 2. 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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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부천을 잡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전은 28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원정 개막전서 부천을 2-1로 꺾었다.

대전은 전반 29분 이진현이 골문 구석으로 결정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부천 골키퍼 전종혁이 슈퍼 세이브했다.

대전은 전반 42분 에디뉴가 절호의 선제골 찬스를 잡았지만,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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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맹 제공.

[OSEN=부천, 이균재 기자] 대전이 부천을 잡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전은 28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원정 개막전서 부천을 2-1로 꺾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안양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추정호-조건규-박하빈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은 국태정-오재혁-박준희-장현수가 구축했다. 스리백은 윤지혁-박태홍-김정호가 형성했다. 골문은 전종혁이 지켰다.

대전은 4-1-4-1 전형으로 맞섰다. 원톱 원기종을 필두로 박인혁-이현식-에디뉴-최익진이 2선에서 지원했다. 원 볼란치로 이진현이 나섰다. 포백은 서영재-임덕근-김민덕-이호인이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대전은 박인혁이 전방에서 적극적인 슈팅으로 부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부천은 윤지혁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섰다.

대전은 전반 29분 이진현이 골문 구석으로 결정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부천 골키퍼 전종혁이 슈퍼 세이브했다.

부천은 전반 38분 박스 안에서 기민한 움직임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대전은 전반 42분 에디뉴가 절호의 선제골 찬스를 잡았지만,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종료 1분 전 박인혁의 슈팅도 크로스바를 넘겼다.

부천도 전반 종료 직전 조건규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0-0 팽팽한 균형 속에 전반을 마감했다.

부천은 후반 9분 조건규를 빼고 최병찬을 투입하며 전방에 변화를 꾀했다. 2분 뒤 우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하빈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후반 중반 원기종이 박스 안에서 박하빈의 반칙을 이끌어내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부천은 경고를 안고 있던 박하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떠안았다. 그러나 전홍혁 골키퍼가 에디뉴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을 위기서 구해냈다.

[사진] 연맹 제공.

대전은 후반 14분 이현식이 나오고 안상민이 들어갔다. 부천은 후반 22분 오재혁 대신 박창준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전은 좀처럼 소득을 올리지 못하자 앞선에 변화를 줬다. 후반 25분 원기종이 아웃되며 김승섭이 바통을 터치했다. 6분 뒤엔 박인혁 대신 신상은이 투입됐다.

[사진] 연맹 제공.

이민성 대전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아크 서클 근처 안상민의 중거리 슛이 전종혁에게 막혔지만, 신상은이 재빠르게 문전 쇄도해 천금 선제골을 터트렸다. 1999년생 공격수 신상은은 K리그 데뷔전서 데뷔골을 작렬했다.

부천도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38분 추정호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박창준이 쇄도해 밀어넣었다.

대전은 후반 43분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상은의 1차 슈팅이 막혔지만, 에디뉴가 쇄도해 리바운드 결승골로 마무리했다./dolyng@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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