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하는 정의당 "추경안 제대로 심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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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3월 국회에서 처리할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평범한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코로나 위기에서 구할 수 있도록 정의당이 제대로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당 제6차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당은 올해 초 통과 된 중대재해처벌법에 이어 평범한 사람의 존엄을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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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짧지만 깊었던 침전, 이제는 끝내야"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3월 국회에서 처리할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평범한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코로나 위기에서 구할 수 있도록 정의당이 제대로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당 제6차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당은 올해 초 통과 된 중대재해처벌법에 이어 평범한 사람의 존엄을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내달 초 제출된 추경안 심사와 관련해 "재정건전성의 늪에 빠져 정작 국민이 빠진 위기의 늪은 보지 못한 과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거대양당이 '신공항 특별법' 등 선거용 토건 사업으로 경쟁하며 외면한 '코로나 특별법' 또한 3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2021년 한국 정치를 '전국민 소득보험 도입', '코로나 위기극복 패키지 법안', '포괄적 차별금지법', '생애주기별 기본자산', '주거 기본권 강화' 등 위기를 전환의 계기로 삼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내용으로 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의당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태로 공석이 된 대표직 선출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지난 한달 간 우리가 경험한 고통은 한국 사회가 뼈아프게 반성했어야 할 상처"라며 "누군가의 존엄은 공동체와 사회 전체의 문제이며 모두가 함게 아파하고 성찰하며 연대해야 한다는 원칙을 우리의 고통이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짧지만 깊었던 침전을 이제는 끝내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아픔 만큼 단단해질 것이고 진보 정치는 새롭게 고쳐 쓸 페이지 만큼 넓어질 것"이라며 "당 안팎으로 어수선한 것이 사실이지만 새로운 당 지도부가 선출된다면 당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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