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전고체 배터리 시대..한솔케미칼 훨훨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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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에서 '전고체 배터리'(all solid state battery)에는 차세대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증권가에선 전고체 배터리 최대 수혜 종목으로 한솔케미칼을 꼽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솔케미칼의 핵심 성장 동력은 전고체 배터리로 꼽힌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이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의 특허를 현대자동차와 공동 출원해 향후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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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성장동력은 미래 배터리로 촉망받는 전고체 배터리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전기차 시장에서 ‘전고체 배터리’(all solid state battery)에는 차세대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증권가에선 전고체 배터리 최대 수혜 종목으로 한솔케미칼을 꼽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솔케미칼의 주가도 고고행진 중이다. 최근 3개월 동안 주가 상승률이 59%에 이른다. 지난해 12월 15만원선에 머물던 주가는 최근 25만원선까지 올랐다가 26일 2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솔케미칼의 핵심 성장 동력은 전고체 배터리로 꼽힌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이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의 특허를 현대자동차와 공동 출원해 향후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업계에선 앞으로 전고체 배터리의 시대가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배터리의 약점으로 배터리 화재 위험성, 짧은 주행거리, 느린 충전 속도 등이 꼽힌다. 하지만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기존 배터리의 약점이 해결됐다. 10분 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가득 충전하면 주행거리도 800km에 이른다. 재충전도 1000회 이상 가능하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10년 내 10배 이상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5년엔 1조6000억원였던 시장 규모가 2035년엔 29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반도체 호황도 호재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하고 공급 부족이 만성화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이 공장을 증설하고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한솔케미칼의 반도체 소재 출하량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성장축에 장및빛 미래가 겹치며 한솔케미칼의 실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올해부터 구조적 이익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2% 증가한 2005억원,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4% 늘어난 2483억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29만원으로 상향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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