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접종 계속..1병 7명 접종 성공

이동훈 2021. 2. 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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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도 1,200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오늘도 화이자 백신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화이자 백신 접종 장소인 중앙예방접종센터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의료진 204명인데요.

접종을 마친 의료진의 소감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안지영 /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이렇게 먼저 맞게 돼서 더 열심히 직원들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습니다. 정말 하나도 안 아팠고 15분 동안 관찰하고 나왔거든요. 이상 반응 없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인원은, 아스트라제네카 917명, 화이자 백신 300명 등 1,217명입니다.

어제까지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2만322명이 됐습니다.

어제 신고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97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96건, 화이자 1건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상반응 신고는 112건으로 늘었지만 방역당국은 모두 두통, 발열 같은 경증으로 예방 접종 뒤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당국의 백신 접종 계획도 좀 알려주시죠.

[기자]

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5도 초저온에 보관해야 하고 크게 흔들리면 안됩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특별시설이 있는 이곳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만 이뤄질 예정입니다.

또 화이자 백신은 1병당 6명 접종이 세계 표준입니다.

그런데 어제 국내에서 개발한 최소 잔여형, LDS 주사기를 이용하면 7명까지도 접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실제 어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이 주사기로 7명 접종에 성공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다음달 20일, 2차는 4월 10일 끝날 예정입니다.

또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물량, 78만5,000명분이 전국 1,909개 요양병원, 보건소 등으로 출하가 끝났는데요.

다만 연휴 중엔 대부분 장소에서 접종이 이뤄지지 않아 본격 접종은 다음달 2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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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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