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새로운 외국 선수, 국내 선수와 조화가 중요"

손동환 2021. 2.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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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화를 이뤄야 한다"인천 전자랜드는 28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와 만난다.

새로운 외국 선수들이 부진한다고 해도, 전자랜드가 더 이상 변화를 줄 수 없다는 뜻이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도 kt와 경기 전 "새로운 외국 선수가 합류하고 두 번째 경기다. 우리만의 자체적인 공수 시스템과 KBL에 적응해야 한다. 그 점에 맞춰 외국 선수에 관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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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화를 이뤄야 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28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와 만난다. 이기면 사직실내체육관에서 6연승을 달릴 수 있다. 또한, 22승 19패로 4위 안양 KGC인삼공사(22승 18패)를 반 게임 차로 추격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대표팀 브레이크 동안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팀이다. 기존 외국 선수였던 헨리 심스(208cm, C)와 에릭 탐슨(200cm, F) 대신 조나단 모트리(204cm, F)와 데본 스캇(200cm, F)을 새롭게 데리고 왔기 때문.

외국 선수 2명을 모두 바꿨다. 새로운 외국 선수들의 부상이 나오지 않는 한, 바꿀 카드가 없다. 새로운 외국 선수들이 부진한다고 해도, 전자랜드가 더 이상 변화를 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랬기 때문에, 전자랜드의 선택은 신중했다. 그러면서 과감했다. 특히, 모트리는 합류 전부터 역대급 외국 선수라고 불릴 정도로, KBL 모든 구단의 관심을 받은 선수였다.

그런 모트리가 지난 26일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KBL 데뷔전을 펼쳤다. 26분 49초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26점 8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과 2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자가 격리에서 해제된 지 얼마 안 된 걸 감안하면, 뛰어난 기록이었다.

스캇 역시 13분 11초 동안 10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1)에 2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모트리보다 먼저 들어왔기 때문에, 모트리보다 더 나은 체력과 모트리보다 더 나은 적응력을 보였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완벽한 건 아니다. 경기 체력과 한국 농구 적응도 모두 그렇다. 두 외국 선수 모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도 kt와 경기 전 “새로운 외국 선수가 합류하고 두 번째 경기다. 우리만의 자체적인 공수 시스템과 KBL에 적응해야 한다. 그 점에 맞춰 외국 선수에 관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방어를 공략하는 오펜스 패턴도 맞추고 있다. 지역방어를 공략하는 볼 없는 움직임이 있어야 하고,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의 움직임이 맞아야 한다. 또, 서로 간에 얼마나 제 타이밍에 패스가 연결되어야 하느냐”며 구체적으로 원하는 점을 언급했다.

전자랜드가 기대할 요소가 또 하나 있다. kt의 야전사령관이자 에이스인 허훈(180cm, G)이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결장을 알렸기 때문. 김낙현(184cm, G) 혹은 전자랜드 가드진의 수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그렇지만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허훈이 부상으로 빠지지만, 가드진을 잘 막아야 한다. 그리고 시기마다 활약해주는 선수(양홍석-김영환)가 있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 부산 kt-인천 전자랜드 스타팅 라인업
 - 부산 kt : 박지원-김영환-양홍석-박준영-브랜든 브라운
 - 인천 전자랜드 : 박찬희-차바위-전현우-정효근-조나단 모트리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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