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 선 그은 푸홀스 "거취 결정은 시즌 종료 후에.."

황석조 기자 2021. 2. 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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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강타자 알버트 푸홀스(41·LA 에인절스)가 은퇴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푸홀스는 28일(한국시간) LA 타임스 등 현지언론과 화상인터뷰에서 "내 거취는 시즌이 끝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올 시즌을 끝으로 에인절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푸홀스가 곧 현역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는 예상이 잇따랐다.

푸홀스는 이에 대해 "아내가 평소처럼 나를 축복하는 글을 남긴 것"이라며 "에인절스와의 계약 마지막해를 뜻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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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내가 "시즌 마지막" 글 SNS 게재
올해 끝으로 LAA와 계약 만료..현역 연장 고민 이어질 듯
알버트 푸홀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의 강타자 알버트 푸홀스(41·LA 에인절스)가 은퇴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푸홀스는 28일(한국시간) LA 타임스 등 현지언론과 화상인터뷰에서 "내 거취는 시즌이 끝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리그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푸홀스는 최근 은퇴설이 불거졌다. 푸홀스의 아내가 지난 23일 이를 시사하는 게시물을 올린 까닭이다.

푸홀스의 아내는 스프링캠프 훈련 시작날에 맞춰 "오늘이 남편의 커리어 마지막 시즌 그 첫 날"이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그러자 올 시즌을 끝으로 에인절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푸홀스가 곧 현역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는 예상이 잇따랐다.

푸홀스는 이에 대해 "아내가 평소처럼 나를 축복하는 글을 남긴 것"이라며 "에인절스와의 계약 마지막해를 뜻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건강을 유지해 올 시즌 팀이 우승하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를 선언한다면 SNS보다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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