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장애물 없는 관광지 조성 나선다 [충주시]
이삭 기자 2021. 2. 28. 14:27
[경향신문]
충북 충주시가 관광객 편의를 위해 무장애 관광지 조성에 나선다.
충주시는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중앙탑사적공원, 충주호 체험 관광지, 충주세계무술공원 등 3곳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3곳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탄금호 일원 반경 4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연중 관광객의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충주시는 이 곳에 무장애 동선(보행로 정비, 장애인주차장 정비)과 편의시설(장애인 화장실 정비, 휠체어 대여 시설, 장애인 배려 포토존)을 조성한다.
또 이색자전거 체험, 나무숲 놀이터 보강, 입수용 휠체어 구비, 안내 팸플릿 제작, 점자 가이드북 제작, 촉지·음성 종합관광안내판 설치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충주시는 ‘충주시 지체장애인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한국관광공사’의 자문, 컨설팅을 거친 후 올해 8월 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열린 관광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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