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벨루가 방류, 민관 기술위 롯데월드것 놓아줄 곳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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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울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생물보존 비정부단체(NGO),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구성된 벨루가 방류기술위원회는 최근 3차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방류를 위한 후보지를 답사했다고 28일 전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2019년 10월 벨루가의 방류를 최종 결정한 뒤 서식지 환경평가, 벨루가 건강평가 및 적응력 평가를 마치고, 20년 7월 본격적으로 민관 협력체제로 구축된 방류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방류 기술위원회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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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해양수산부, 울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생물보존 비정부단체(NGO),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구성된 벨루가 방류기술위원회는 최근 3차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방류를 위한 후보지를 답사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손호선 센터장, NGO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와 '동물을 위한 행동' 전채은 대표,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장유경 사무관 등 고래 생태·생리 전문가, NGO 단체장이 참석해 국내외 방류 후보지 검토 및 현장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전문기관과 함께 벨루가 유전자 정보 분석을 통한 최적 방류지 검토 방안도 논의했다. 추후 변동될 수 있으나 방류 기술위원회는 현재까지 해외 3곳, 국내 3곳의 방류 후보지들의 환경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중 국내 1곳, 해외 1곳을 집중적으로 검토 중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2019년 10월 벨루가의 방류를 최종 결정한 뒤 서식지 환경평가, 벨루가 건강평가 및 적응력 평가를 마치고, 20년 7월 본격적으로 민관 협력체제로 구축된 방류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방류 기술위원회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러시아 프리모스키 아쿠아리움, 일본 카모가와 아쿠아리움, 대만 국립해양박물관, 영국 멀린사 등 해외 자문단을 통한 지속적인 벨루가 방류 계획 논의는 물론, 벨루가의 야생 적응을 위한 자연습성 행동풍부화, 먹이훈련 등 건강관리도 진행하며 건강한 방류를 도모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벨루가 방류는 최소 3년 이상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로 벨루가가 방류됐을 때 안전하게 자생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과 건강관리는 물론 모든 사항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라며 “유전자 검사 및 방류 적응 훈련 경과에 따라 방류후보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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