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화 추진..연구용역 발주

이정현 기자 2021. 2. 28.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전략수립 용역은 박물관단지의 박물관 정체성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이다.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 수행자는 Δ박물관단지의 여건 분석 Δ잠재 이용객 및 전문가에 대한 리서치 Δ박물관 정체성(MI) 마련 등 주요 과업을 8개월 동안 수행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물관단지 정체성 확립 통한 조기 활성화 목적
2027년까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 등 순차 건립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여러 국립박물관을 한 곳에 집적화해 방문객들이 교육·체험·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운영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행정자치부(국가기록원),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문화재청 등 4개 부처와 함께 2011년부터 협업해왔다.

이후 2015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추진하게 됐다.

단지는 금강과 제천이 만나는 행복도시 중앙공원 서남쪽 7만5000여㎡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는 국가기록박물관·디자인박물관·도시건축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의 통합시설이 오는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이번 브랜드 전략수립 용역은 박물관단지의 박물관 정체성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이다.

박물관 정체성은 박물관의 상징성, 비전을 시각적 디자인으로 전달하는 장기적 전략으로,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 국내‧외 유수의 박물관·미술관 등도 이런 정체성 찾기에 노력 중이다.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 수행자는 Δ박물관단지의 여건 분석 Δ잠재 이용객 및 전문가에 대한 리서치 Δ박물관 정체성(MI) 마련 등 주요 과업을 8개월 동안 수행하게 된다.

행복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정체성이 확립되면 일관성 있는 홍보를 통해 박물관이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우수한 업체가 선정돼 국립박물관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uni1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