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은퇴설 부인.."생각도 해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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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대표 타자 중 한 명인 알버트 푸홀스(41·LA 에인절스)가 은퇴설에 대해 부인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LA 타임스와 MLB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푸홀스는 현지 언론과의 비대면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은퇴에 대해 아직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11년 동안 리그 대표 강타자로 활약한 푸홀스는 2011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에인절스와 10년 2억40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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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대표 타자 중 한 명인 알버트 푸홀스(41·LA 에인절스)가 은퇴설에 대해 부인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LA 타임스와 MLB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푸홀스는 현지 언론과의 비대면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은퇴에 대해 아직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푸홀스는 "은퇴와 관련한 결정은 올해 말에나 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건강을 유지하고, 팀 승리를 돕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말에 결정을 내린 뒤 발표할 것이다. 아직 그때는 오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푸홀스의 아내 디드레 푸홀스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오늘은 마지막 시즌의 첫 날이다. 어렸을 때부터 이 스포츠와 함께 먹고, 자고, 호흡했던 남편 푸홀스의 이야기"라고 적었다.
자신의 글이 남편의 은퇴로 받아들여지자 디드레는 추가 글을 통해 "남편이 2021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공식 입장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푸홀스는 "아내가 원래 말하려고 했던 것은 에인절스와 계약 마지막 해라는 뜻"이라며 "아내에게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나는 아내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1년 빅리그에 데뷔한 푸홀스는 올해 21시즌째를 맞이하는 베테랑 타자다.
11년 동안 리그 대표 강타자로 활약한 푸홀스는 2011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에인절스와 10년 2억40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에인절스와 10년 계약이 만료된다.
푸홀스는 20시즌 동안 총 2862경기에 나서 타율 0.299, 홈런 662개, 타점 2100개 등의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신인왕 수상으로 화려한 등장을 알린 푸홀스는 세인트루이스 시절인 2005년, 2008년, 2009년 세 차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올스타에도 10차례 선정됐다.
2016년까지도 31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건재함을 뽐냈던 푸홀스는 2017년 23홈런, 2018년 19홈런에 그치는 등 세월을 거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60경기 체제로 치러진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24 홈런 6개에 그쳤다.
기량이 떨어진데다 나이도 불혹을 넘어 은퇴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푸홀스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를 결정하게 되면 인스타그램이 아니라 성명 등을 통해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아직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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