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클럽하우스 등장 "우승반지 원해..'용진이형'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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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지난 27일 음성채팅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 직접 등장해 신세계 야구단 운영 계획을 밝혔다.
그는 야구팬 관심이 쏠리는 새 팀명에 대해 "와이번스보다 '인천'하면 딱 떠오르는 이름으로 할 것"이라며 "인천을 표현할 수 있는 구단명으로 정했다"며 다음 달 구단명 공개를 예고했다.
신세계 야구단은 다음 달 초 정식 팀명을 확정 발표하고 유니폼과 엠블럼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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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 하면 시구하고 싶다"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야구를 좋아하며 우승반지를 끼고 싶어서 인수했다. 용진이형으로 불러도 좋다"
정 부회장은 지난 27일 음성채팅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 직접 등장해 신세계 야구단 운영 계획을 밝혔다.
그는 야구팬 관심이 쏠리는 새 팀명에 대해 "와이번스보다 '인천'하면 딱 떠오르는 이름으로 할 것"이라며 "인천을 표현할 수 있는 구단명으로 정했다"며 다음 달 구단명 공개를 예고했다.
이어 야구단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이마트를 대표하는 노란색은 사용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구장에 스타벅스와 노브랜드 버거 입점 계획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해 통합 챔피언 NC다이노스에 대한 부러움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NC다이노스 구단주인 김택진 대표를 '택진이형'이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용진이형으로 불러도 좋다"고 답했다.
앞으로 10연승을 한다면 시구할 계획이 있다고 밝히는 등 팀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를 위해 외국인 선수 월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 활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우리 야구가 5위안에 들려면 이번에 영입한 외국 선수들이 25~30승은 해줘야 한다"며 "우리팀이 10위 하면 벌금 내겠다"고 덧붙였다.
신세계 야구단은 다음 달 초 정식 팀명을 확정 발표하고 유니폼과 엠블럼을 공개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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