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신중년, 식사관리부터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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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체적정서적 큰 변화를 겪는신중년(50~64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뼈·근육 강화 등을 위한 맞춤형 식사관리 안내서를 제작·배포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신중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식생활 수칙과 영양균형을 위한 식사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건강메뉴 31선과 건강밥상 7선의 식재료, 조리방법, 영양성분 등 활용방법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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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체적정서적 큰 변화를 겪는신중년(50~64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뼈·근육 강화 등을 위한 맞춤형 식사관리 안내서를 제작·배포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신중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식생활 수칙과 영양균형을 위한 식사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건강메뉴 31선과 건강밥상 7선의 식재료, 조리방법, 영양성분 등 활용방법이 수록됐다.
또 보건소 및 지역사회 건강 관리자를 위한 최신 전문 영양정보를 담은 건강관리자용 가이드도 별도 제작하여 전국 보건소 및 건강검진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중년의 건강상태는 신체·정서·사회적 변화를 경험하게 되고, 이 시기의 관리는 노년기의 신체와 심리, 인지능력 등의 상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최근 한국인 건강상태 분석에 따르면 신중년기에 높은 유병율을 보이는 만성질환은 고혈압>비만>이상지질혈증>당뇨병 순이다.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 발생율이 37.4%로 나타나 만성질환 및 암 예방 등을 위한 식생활 관리의 중요한 시기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임산부·영유아 등 생애주기별 세분화된 영양소 섭취수준 진단 및 안내서 등을 개발 보급하여 국민들이 더욱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중년 식생활 안내서(e-book)는 식약처 누리집 식품안전나라와 교보문고, 인터파크도서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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