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빙상장, 지역 예방접종 센터 우선 개소 대상

박석희 2021. 2. 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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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종합운동장 내 빙상장이 코로나19 백신 지역 예방접종 센터 우선 개소 대상에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빙상장이 경기도 지역 예방 접종센터 우선 개소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역 예방접종 센터 후보지 공모에는 안양시 등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인구밀도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안양시 빙상장을 포함해 용인·안산·의정부·광명·남양주시 등 6개 지역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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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안산·의정부·광명·남양주시와 6개 지역 선정돼
임시선별검사소가 차려진 안양 빙상장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종합운동장 내 빙상장이 코로나19 백신 지역 예방접종 센터 우선 개소 대상에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빙상장이 경기도 지역 예방 접종센터 우선 개소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빙상장 예방접종 센터는 애초 예정됐던 7월보다 빠른 4월 중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렇게 되면 안양시민의 접종이 앞당겨지고, 자연적으로 지역의 집단면역 형성에도 속도가 붙게 된다”라고 전망했다.

경기도 지역 예방접종 센터 후보지 공모에는 안양시 등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인구밀도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안양시 빙상장을 포함해 용인·안산·의정부·광명·남양주시 등 6개 지역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도내 최초로 설치, 지난해 12월부터 빙상장을 접종센터 후보지로 정하고 치밀하게 이를 점검해왔다.

자가격리 전 안양빙상장 접종센터후보지 점검에 나선 최대호 시장.

아울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백신 수송 모의훈련에 참여했으며, 의료인들과 안전한 백신 접종 협약을 체결키로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백신 접종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최 시장은 “집단면역형성은 속도가 관건이라며,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소중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접종 일정 등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 26일 보건소를 중심으로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들에 대해 백신 접종을 개시했으며, 지금까지 접종자의 특별한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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