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정보 필요하다면 '한국거래소 시장정보포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건물 전경. 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외 널뛰기 장세로 합리적 투자를 위한 객관적 증시정보가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최근 한국거래소가 새롭게 오픈한 정보데이터시스템이 유용한 증시정보 제공원이 되고 있다.

2월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보데이터시스템에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선물, 옵션 등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품에 대한 가격과 거래현황은 물론 다수의 증시 관련 데이터와 참고자료가 제공된다.

코스피200 등 주가지수, 공매도 거래 및 잔고현황, 상장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 등도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원하는 정보를 찾기는 더욱 쉬워졌다. 투자자들이 원하는 데이터 대부분은 '기본통계' 메뉴에 모았다. 3단계 메뉴구조로 시장별, 상품별로 가격추이, 등락률, 거래현황 등을 직관적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데이터를 도표와 그래프 등을 적절히 활용해 시각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전문적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할 수도 있다. 연구, 학술 목적 또는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 대용량 데이터, 또는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에 없는 특수한 데이터가 필요할 경우 별도 주문절차를 거쳐서 받아볼 수 있다. 단 소정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증시 정보창고로써 활용가치가 충분해 보인다"며 증권 및 파생상품 투자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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