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미디어 가이드 표지 모델 등장. 간판 선수 인정

정철우 2021. 2. 2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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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켄타(32)가 팀의 미디어 가이드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미네소타가 최근 발간한 미디어 가이드엔 마에다가 위기를 넘긴 뒤 환호하는 사진이 실렸다.

마에다가 이젠 팀을 대표하는 얼굴로까지 성장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마에다는 미디어 가이드 표지로 나온 것에 대해 "팀의 메인 선수로서 다루어져서 매우 기쁘다. 좋은 사진을 사용하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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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켄타(32)가 팀의 미디어 가이드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미네소타가 최근 발간한 미디어 가이드엔 마에다가 위기를 넘긴 뒤 환호하는 사진이 실렸다.

마에다가 이젠 팀을 대표하는 얼굴로까지 성장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마에다가 미네소타 구단이 발간한 미디어 가이드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마에다는 미디어 가이드 표지로 나온 것에 대해 "팀의 메인 선수로서 다루어져서 매우 기쁘다. 좋은 사진을 사용하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미국 미디어로부터 "개막전 선발 투수로 선택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지명되면 영광이지만 다른 좋은 투수도 많이 있고 감독, 코치가 결정할 일"이라고 답했다.

마에다는 28일(한국 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캠프지에서 프리 배팅에 등판. 타자 8명에게 총 32개의 공을 던졌다. 이번 캠프에서" 제3의 볼"을 시험하고 있는 마에다는 자신의 전구종을 던져 순조로운 조정을 어필했다.

마에다는 캠프에서 3차례 불펜투구훈련을 거쳐 이날 첫 번째로 타자와 맞붙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보다 비중을 둔 것은 커브,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이었다.

마에다는 "지난해 투구에 더해 다른 공의 정확도를 높이고 싶다. 원래 가지고 있던 구종이지만, 비율이 적은 공이나, 질이 나빠서 시합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공을 활용하고 싶다. 오늘은 감각도 스피드도 문제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엔 자신있는 슬라이더가 전체의 약 40%, 체인지업이 30%로 변화구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기에, 커브, 투심, 커터 중 한 가지를 더 장착해 새로운 배합을 가져가는 것이 목적이다.

마에다는 이번 주중 시범 경기에 등판 예정이다. 실전에서 새로운 공들을 던지고 자신감을 키우는 작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범 경기에서 최대한 많이 던져 타자를 잡아내는 감각을 익히겠다고 밝혔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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