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dCi.. 디젤 4륜구동 모델 추가

르노삼성자동차 QM6의 디젤 라인업인 dCi 모델이 3월1일 출시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11월 뉴 QM6 가솔린 엔진의 GDe와 액화석유가스(LPG) 엔진의 lPe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디젤 라인업까지 출시하며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QM6 dCi는 최대출력 184마력에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발휘한다. 기존 1.7 디젤모델 이륜구동과 2.0 사륜구동 모델이었던 디젤 라인업을 이번에 2.0 사륜구동 모델로 단일화 했다. 트림도 기존 세 종류에서 RE와 프리미에르 2종류로 줄였다. 이 차량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디젤 배출가스 기준인 Euro6D를 충족한다.

기존 가솔린과 LPG 모델에는 없는 경사로 저속주행장치(HDC)가 추가됐다. 또한 정숙성 문제 해결을 위해 흡·차음재를 대폭 강화해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을 보완했다는 것이 르노삼성차 측 설명이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RE 트림은 3466만원, 프리미에르 트림 4055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검증된 파워트레인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와 최대의 만족을 제공하고자하는 르노삼성차의 노력이 지난해 LPG 전체 판매 1위로 검증됐다”며 “뉴 QM6 dCi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정통 SUV의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성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