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싱츠와 명콤비' 우멍다, 간암으로 사망..국내외 애도 물결

박영서 2021. 2. 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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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싱츠(周星馳)와 명콤비를 이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홍콩 유명 영화배우 우멍다(吳孟達·사진)가 간암으로 사망했다고 성도일보 등 홍콩매체들이 28일 일제히 보도했다.

그의 지인인 배우 톈치원(田啓文)에 따르면 우멍다는 지난 27일 오후 5시 16분(현지시각)께 숨을 거뒀다.

저우싱츠는 "그동안 우멍다의 병세를 지켜보며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여전히 너무 슬프고 비통하다"면서 "오랜기간 콤비이자 친구였던 그의 죽음을 아직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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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저우싱츠(周星馳)와 명콤비를 이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홍콩 유명 영화배우 우멍다(吳孟達·사진)가 간암으로 사망했다고 성도일보 등 홍콩매체들이 28일 일제히 보도했다.

그의 지인인 배우 톈치원(田啓文)에 따르면 우멍다는 지난 27일 오후 5시 16분(현지시각)께 숨을 거뒀다. 향년 70세. 우멍다는 간암으로 투병해오다 최근 병세가 나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화권 매체들은 그를 별명인 '다수'(達叔·맹달 아저씨) '다거'(達哥·맹달 형) 등으로 부르며 추모하고 있다.

저우싱츠는 "그동안 우멍다의 병세를 지켜보며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여전히 너무 슬프고 비통하다"면서 "오랜기간 콤비이자 친구였던 그의 죽음을 아직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애도했다.

류더화(劉德華)는 "그곳에서는 아프지도 않고 걱정도 없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멍다는 1952년 중국 샤먼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가족들과 함께 홍콩으로 이주했고, 1973년 데뷔한 이래 여러 조연을 거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특히 저우싱츠와 콤비를 이뤄 도성, 서유기 월광보합, 서유기 선리기연, 희극지왕, 소림축구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2019년작 중국 흥행영화 '유랑지구'에도 출연했다. 박영서 기자 p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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