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접종자 어제까지 2만명 돌파..인구 대비 0.04% 접종

임종윤 기자 2021. 2. 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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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째인 어제까지 전국에서 2만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접종 이틀째인 어제 1,217명이 접종을 받아 첫날 접종자 1만9천105명을 더해 누적 접종자가 2만322명을 기록해, 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은 0.03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총 5천813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1만130명이며 어제까지 누적 접종자는 2만22명,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6.5%을 기록했습니다.

또 어제 처음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 백신의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5천여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300명, 접종률은 0.5%입니다.

한편, 어제까지 신고된 백신 이상반응은 모두 15건으로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이었고, 백신 접종 시 가장 우려되는 '아나필락시스' 즉, 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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