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제주 2공항 여론조사, 해석 여지 있지만 존중"

심우섭 기자 2021. 2. 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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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제주도민의 여론조사와 관련해 "결과가 해석의 여지를 남긴 채로 나왔지만, 어찌 됐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 참배를 마치고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가 아직 남아있다"며 "급속한 인구 유입에 따른 환경과 교통 문제, 관광객 폭증에 따른 공항 인프라 확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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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제주도민의 여론조사와 관련해 "결과가 해석의 여지를 남긴 채로 나왔지만, 어찌 됐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 참배를 마치고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가 아직 남아있다"며 "급속한 인구 유입에 따른 환경과 교통 문제, 관광객 폭증에 따른 공항 인프라 확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제주도민의 마음을 헤아려 가면서 시간을 갖고 다시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리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는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 두 조사기관에 의뢰해 제2공항 건설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제2공항 건설 반대 의견이 51.1%로 찬성 43.8%보다 우세하게 나타났고,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반대가 47%로 찬성 44.1%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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