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백신 1103명 접종.."이상 반응 없어"

강영석 보건의료과장 "신고 건수가 이상반응 건수 아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는 27일까지 1103명(7.47%)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정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갖고 “현재까지 예방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은 없다”며 “신고건수와 이상 반응 건수를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고건수가 이상 반응 건수로 오해가 돼 접종에 대한 도민들의 불신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20여건의 신고건수 중에서도 의미를 둘만한 신고는 없었다”며 “극소수에서 국소반응 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으나 이상 반응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민들에게 접종 전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리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상 증상 등이 발생되면 시간을 늦추지 않고 도민들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북의 접종 대상자(18세 이상)는 총 154만330명이며 이번 1차 대상자는 1만4773명이다. 27일 기준 1103명이 접종했으며 28일에는 17명이 접종한다.

본격적인 접종은 3월2일부터 실시된다. 이날은 전북지역 103개소에서 2848명이 접종할 계획이다. 요양병원 54개소 2072명, 요양시설 49개소 776명이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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