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묀헨글라트바흐에 3-2 역전승

임정우 2021. 2. 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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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5)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라이프치히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홈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최근 분데스리가 5연승 행진을 이어간 라이프치히는 15승 5무 3패(승점 50점)로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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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라이프치히 선수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황희찬(25)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라이프치히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홈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최근 분데스리가 5연승 행진을 이어간 라이프치히는 15승 5무 3패(승점 50점)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16승 4무 3패)과는 승점 2점 차다.

라이프치히의 이날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다요 우파메카노의 반칙으로 요나스 호프만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9분에는 마르쿠스 튀랑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발렌티노 라자로의 크로스를 브릴 엠볼로가 헤딩한 게 튀랑의 오른 어깨를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라이프치히는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셀 자비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후반 12분 왼쪽에서 중앙으로 낮게 깔아 준 공을 골문 앞에 있던 크리스토페르 은쿤쿠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만회 골을 뽑았다.

후반 21분에는 유수프 포울센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터뜨린 오른발 중거리포가 골대 왼쪽을 맞고 들어가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의 균형을 맞춘 라이프치히는 후반 48분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은쿤쿠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 오른쪽에 있던 쇠를로트가 방아를 찧듯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3-2 승리를 완성했다.

지난 21일 헤르타 베를린과 원정경기에서 라이프치히 이적 후 정규리그 첫 선발로 나섰던 황희찬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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