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부산서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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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부산에서 교통사망 사고가 잇따랐다.
28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만덕2터널 동래 방향 출구에서 오토바이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만덕2터널 만덕 쪽에서 동래 쪽으로 진행하던 오토바이가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도로 가장자리 가로등을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가 오토바이와 함께 도랑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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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만덕2터널 동래 방향 출구에서 오토바이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A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동승자 30대 B씨가 상처를 입었다.
이날 사고는 만덕2터널 만덕 쪽에서 동래 쪽으로 진행하던 오토바이가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도로 가장자리 가로등을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가 오토바이와 함께 도랑으로 추락했다.
경찰은 이들이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채혈을 진행하고, 동승자 B씨의 음주를 측정했다. 음주 측정 결과,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57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C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60대 여성을 치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사고 당시 C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고신의료원에서 감천로터리 방향 편도 3차로 도로의 2차로를 달리고 있었다.
경찰은 C씨가 미처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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