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축구' 출연한 홍콩 배우 우멍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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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림축구> 등에 출연한 홍콩 배우 우멍다(오맹달)가 27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소림축구>
둘은 <소림축구> <도성> <서유기 월광보합> <서유기 선리기연> <희극지왕> 등 여러 영화를 함께 찍었다. 희극지왕> 서유기> 서유기> 도성> 소림축구>
류더화(유덕화)·우첸렌(오천련) 주연 영화 <천장지구> (1990)에서 두 연인의 곁을 지키는 파숙 역을 맡아 제10회 홍콩 금상장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천장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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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림축구> 등에 출연한 홍콩 배우 우멍다(오맹달)가 27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9.
28일 중화권 외신을 종합하면,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은 우멍다는 최근 병세가 악화해 전날 오후 5시16분께 세상을 떠났다.
1952년 중국 샤먼에서 태어난 우멍다는 어릴 때 가족과 홍콩으로 이주했다. 1973년 연기를 시작한 그는 특히 저우싱츠(주성치)와 단짝을 이룬 코미디 영화로 사랑을 받았다. 둘은 <소림축구> <도성> <서유기 월광보합> <서유기 선리기연> <희극지왕> 등 여러 영화를 함께 찍었다.
코믹 연기자로 알려졌지만, 진지한 연기도 선보였다. 류더화(유덕화)·우첸렌(오천련) 주연 영화 <천장지구>(1990)에서 두 연인의 곁을 지키는 파숙 역을 맡아 제10회 홍콩 금상장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지난 2019년 중국에서 크게 흥행한 에스에프(SF) 영화 <유랑지구>에도 출연했다.
저우싱츠는 “우멍다의 병세를 지켜보며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여전히 너무 슬프고 비통하다. 오랜 기간 콤비이자 친구였다. 아직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애도했다. 류더화는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걱정도 없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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