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존슨앤존슨 백신 긴급사용 승인 "경계 늦춰선 안돼"

박가영 기자 2021. 2. 28.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J&J)-얀센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J&J 백신 긴급승인은) 모든 미국인에게 흥분되는 소식이자 위기 종식을 위한 우리 노력에 있어서 고무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5일 FDA가 J&J 백신을 승인하는 즉시 최대한 빨리 보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F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J&J)-얀센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직 방심하기에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J&J 백신 긴급승인은) 모든 미국인에게 흥분되는 소식이자 위기 종식을 위한 우리 노력에 있어서 고무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확실히 하고 싶다"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상황은 더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이 위협을 가볍게 여기는 실수를 범하지 않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할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터널 끝에는 빛이 있지만 방심하거나 승리가 필연적이라고 가정하거나 당장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FDA는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의 권고를 수용해 J&J 백신의 긴급사용을 허가했다. 화이자, 모더나에 이은 미국 내 세 번째 백신 승인이다.

FDA의 공식승인을 받은 J&J 백신은 다음 주부터 미국에서 300만~400만회 분량이 배포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5일 FDA가 J&J 백신을 승인하는 즉시 최대한 빨리 보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J 백신의 예방효과는 66.1%로, 화이자(95%) 및 모더나(94.1%)보다 낮다. 하지만 2회를 접종해야 하는 두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하면 되고, 일반 냉장온도에서 최소 3개월 보관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사진=AFP
[관련기사]☞ 기성용 "절대 그런 일 없었다" vs 변호사 "증거 전체 공개할 것"7살 수준 맞아?…딸 숙제 풀다가 멘붕온 수학교수여행·공부 금지, 반항하면 납치·감금…두바이 공주들 잔혹사어머니 사망보험금 받으려 아버지에 흉기 들이 댄 40대또 유튜브 켠 유승준 "어처구니없어"…병무청장 저격
박가영 기자 park0801@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